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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갤러리는 김성복, 김병규, 김리현, 김보라, 김재호, 김희용, 민복기, 빅터조, 유수, 이창희, 이채원, 정창대 12인의 작가와 함께 <입체적 시선> 전시를 진행한다.
<입체적 시선>은 불현듯 지나가는 일상 속 사물에 대하여 조각가들이 입체적으로 바라본 시선의 결과물로 이루어진 전시이다.
사람들은 스쳐 지나가는 것들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러나 지나간 사물과 사건이 점처럼 모여서 일상이 되고 삶이 된다. 일상이 주목받는 것은 사회적인 발달과 미적인 것의 일반화 등의 이유로 경제·사회·문화적 생산물의 실현과 표상의 모습들이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작가들은 일상적인 것들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다각적으로 일상을 표현한 예술로 평범한 것들에 대하여 다시 보게끔 한다. 우리의 일상에서 잊혀지기 쉬운 것들을 탐색한 것이다. 조각으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형상을 개인의 경험과 연결해 다각도로 바라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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